사회복지현장실습1(수강신청.출석 세미나.기관선정 이야기)

 

지난 글들에서 사회복지사 2급 플래너 없이 도전하기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는데요.

https://jjejje-story.tistory.com/6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따기!(feat내돈내산 찐 독학으로 올A받기)

 

이번글에서는 사회복지사 도전하면서 제일 걱정이 컸던 현장실습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우선 이론 16과목만 결재를 했기에 현장실습을 따로 추가 신청을 해야 했어요.
신청은 기존 이론수업을 했던 곳에서 해도 되고 인가된 다른 교육기관 어디에서 신청해도 괜찮습니다.

수도권은 수강료가 30만 원, 지방은 40만 원으로 달랐는데요.

중요한 건 현장실습을 하게 되면 반듯이 교육기관에 3회 출석을 해야 해요.

출석 3회 때문에 용인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 강남으로 가야 하는 기존 학습기관으로 선택해서 신청했습니다.

신청하다 보면 구법은 120시간, 개정법은 160시간으로 40시간 실습시간이 차이가 나는데요.
2020년 이전.. 그러니깐 2019년 12.31일 안에 사회복지 필수과목인 17 개과목 중 단 하나라도 시작한 게 있다면 구법 적용이 되어 120시간만 실습하면 되고 출석도 1회 온라인강의에 2회 결과보고서로 대체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보육교사하신 분들이 많이 해당되는 것 같아요.
불량여우는 뭐 하느라.. 겹치는 과목이 하나도 없어 160시간 실습에. 출석 3회 당첨입니다.

각 강의마다 날짜가 정해져 있으니 일정을 미리미리 짜놔야 한답니다.

세미나라 불리는 출석 3회는 주차지원이 안되어서 매번 고기 1인분 값 이상의 주차비를 내서 슬펐던 불량여우😅

세미나는 가서 출석체크하고 교수님 온라인강의 편하게~듣고 토론도하고 때론 발표도 하고.. 그렇게 3번이 이동하는 것 말곤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첫 출석 때 보통 현장실습서류나, 보고서.. 그리고 마친후에 등기로 서류발송 등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데.. 이게 제일 중요한 정보인 것 같아요.

실습기관을 알아봐야 하는데.. 처음에 플래너가 목록을 준다.. 해서 무슨 특별한 건가.. 했는데요.

이건 독학을 해도 해당 연도 실습기관파일을 학습기관에서 보내줬어요.

학습기관 등록시 배정되는 담당자

엄청난 기관의 정보가 엑셀파일로 왔고 그중 출퇴근 거리와, 내게 맞는 기관 등을 보고 직! 접! 전화해서 실습생 구하냐 연락하는 거예요.

저는 삼 남매맘인지라 무조건 평일. 집 근처가 중요했고 지역 내 실습처 3군데 전화를 했어요.

지역아동센터와 요양보호센터.. 그리고 무료급식소.. 였는데요.

일단 주말인 곳 제외하고.. 시간대 맞는 곳이 지역아동센터여서 전화로 방문예약하고 간단한 신청서류만 가지고 방문을 했답니다.

아파트 단지와도 연결되어 있는데 너무 자연친화적이고..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

실습이 이미 꽉 차있어서 저는 거의 3번째 세미나 직전즈음 끝날 수 있는 일정으로 예약을 잡고 왔어요.

수업료 30만 원은 교육기관에 납부를 했는데요.
실습처에도 실습비를 추가로 납부했어요.
세미나를 참석해서 실습선생님들 만나 얘기해 보니 도나, 시.. 기관에 따라 실습비가 10~40까지 천차만별이었는데요.
저는 딱 중간 어디쯤의 실습비를 납부했답니다.

이렇게 실습기관까지 정해지면 이제 몸으로 실습만 잘하면 되겠구나...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실습의 꽃은 서류작성인 것을 곧 알게 됩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실습후기도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쩨쩨한 요약.
1. 사회복지현장실습 신청은 어느 기관에서 해도 무방하다.
2. 출석세미나가 용이한 교육기관선택할 것.
3. 교육비는 교육원에 실습비는 실습기관에 내야 한다.
4. 현장실습처는.. 파일보고 직접 찾는다.
5. 사회복지사의 필수템은 엑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