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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쩨한 일상

티스토리 1주차 -티린이의 일지(티블로그 뭐시 중헌디~!!)

7일차 티스토리 불량여우 이야기

지난 9월 1일 점심밥 먹다 티스토리 가입하고 시작한 불량여우의 1주 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일주일 전 릴스를 보다가 짧은 동영상에서 "아직도 남이 쓰는 글만 보고 웃고 계신가요?? 지금도 폰을 손에서 못 놓는 당신이라면 안 할 이유가 없는 티스토리 바로 시작하세요!!"

뭐 어떻게 시작해야하다는 방법이 아니라 저렇게 시작해 봐라~~~ 이런 영상을 보고 티스토리가 뭐데??? 하며 일단 가입만 해보지 뭐 하고 시작해 봅니다.

 

카카오 계정만으로도 이용할수 있는 티스토리

세상 귀차니즘 불량여우에겐 카카오계정으로 가입해서 로그인을 할 수 있다는 게 시작하기 좋았어요.

그런데 단순히 눈팅부터 하려고 가입해 보자 한 건데... 블로그 이름을 정하고 주소를 만들고...

이거 뭐.... 강제 티스토리 블로거가 되는 구조가 신박하달까 ㅎㅎ

늘 쓰던 별명에 주소하나 대충 만들어서 가입을 해요(조금 더 신중히 짧고 간결하게 지을걸 후회 중입니다^^::)

 

저는 참고로 파워블로거니 인플루언서니 이런 건 언감생심 꿈도 꿔본 적 없어요!!

그런데 이게 티스토리 주소가 생기니 스킨을 꾸미라 하고 (싸이월드 생각이..)

또 보니 기본을 제공해 줘서 클릭 몇 번 하니 뭐가 생기고.

싸이월드 꾸미듯이 일단 꾸미기 시작해 봅니다.

5분만에 대충 만들었던 간판

간판하나 걸고 나니 티스토리에 내 공간이 생긴 기분이랄까.

주제, 콘텐츠 이런 건 모르겠고 일주일 전 제가 겪고 있던 일들을 그냥 적어서 올려봅니다.

제가 전문직도 아니고, 하고재비 주부다 보니 하나의 주제로 글을 이어나갈 내용도 없고, 그냥 일상다반사의 기록에 의미를.

 

가입첫날

저는 수다를 좋아해서인지 심사숙고를 덜해서 인지 가입한 날 4개의 글을 올려봤어요.

구독자 0, 하트 0개.. 이건 당연한 거겠지요??

그래도 나 요고 가입했어~라며 남편과 삼남매,동생에게 알리고 첫날 구독자 5명을 확보했습니다^^

 

딱 한 가지만 저와 약속했어요.

꾸준히 올리자.... 하루에 1개 이상이면 좋겠지만 주 3~4회라도 습관처럼 나의 관심사와 경험을 올려보자.

그렇게 첫날은 56명이 조회하고 지나갔습니다.

사실 5명이든 56명이든 중요치 않았고 56명의 수치도 저나 제 가족이 들락날락했으니 무의미했으니깐요.

 

지난 7일간 올린 글들

첫 다짐처럼 일주일간 매일 제경험들을 올렸습니다.

6일간 16개의 글을 올렸네요.

 

6일간의 방문수

보잘것없는 사사로운 불량여우의 이야기인지라 인기글이 될 수도 없을뿐더러 기대도 안 했지만 매일 조금씩 방문자가 늘어나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매일 수천, 수만 명이 방문하는 티스토리 하는 분들은 배꼽 잡고 웃으셔도 됩니다.

제가 일주일째 티스토리를 티의 티자도 모르고 시작했고 아직도 도구활용은커녕, 태그, 인기검색어 이런 거는 아예 몰라요.

 

그런데 티린이 1주 차에 확실히 느낀 건 첫날 댓글을 달아주시면 저는 그 댓글에 대댓글로 응답을 했는데요.

티스토리는 대댓글보다는 댓글달아준 스토리에 방문하여 댓글 다는 게 무언의 룰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의 소소한 이야기에 댓글을 주시면 대댓글이 아닌 그분의 스토리에서 그분의 이야기를 보고 공감의 댓글을 남기고 오고 있어요.

결국 나만 보는 일기장이 아니기에 서로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구독자가 생긴 불량여우

나를 모르는 사람이 나의 글을 구독한다.....

물론 지금까지 방명록이나, 팔로우등을 이미 경험한 싸이월드, 페북, 인스타가 있기에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요

구. 독. 자.

뭔가 기자나 작가가 된 착각을 주는 이 기분은 뭐죠??

그래서 또 다짐해 봅니다.

나의 주저리주저리 이런 경험들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내돈내산이라는 말 많이들 하는데, 저는 정말 제가 경험한 것들만 이야기하려 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제 경험을 ,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있다는 게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티블로그 1주 차 일지!!! 해서 뭐 대단한 게 있을까 하고 읽으신 분들은 실망하셨을 거예요.

사실 정말 카카오 계정 하나만 알고 가입해 버린 저는 티스토리를 잘한다거나 조회수 올리기, 저품질피하기 이런 스킬 없어요.

그냥 꾸준히 나의 이야기를 과하지 않게 올린다... 다짐하려고 써보는 글입니다.

뚝딱 만들어본 로고

 

희한하게도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 생각이 드는 거 보면 테트리스나 포켓볼 처음 칠 때 눈감으면 천장에 떠오르는 그런 증상이랑 같은 거겠죠??ㅎㅎ

 

앞으로도 불량여우는 소소하고 하찮은 살아가는 이야기 꾸준히 올려보겠다고 다짐하며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쩨쩨한 요약

1. 카카오계정만 있으면 쉽게 가입한 티스토리!(처음 주소는 생각하고 지어보자)

2. 좋은 콘텐츠, 관심콘텐츠가 없어도 누군가는 나의 글을 읽어주기에 연연 말고 기록해 보자

3. 티스토리는 공감과 소통. 오는 방문객의 스토리에도 꼭 방문하자

4. 방문했던 스토리에서 읽은 글입니다.

초, 중, 고, 대학교 16년을 공부하고도 월급 300 받기도 어려운 시대에 티스토리 6개월 1년 했는데 돈이 되네 안되네 하지 말고 적어도 그만큼은 해야 한다 생각하고 꾸준히 좋은 글을 올리자(수익성으로 올리는 글은 아니지만 무언가를 시작했을 때 꾸준함에 대하여 와닿아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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