쩨쩨네는 코로나 이전에는 방학이면 한 달 살기를 가거나 짧게라도 삼남매와 인천공항으로 달려가요.
엄마와 삼남매의 여행이라고 항공권*4는 국적기는 엄두도 못 내고 저가항공사들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요.
어쩌다 보니 페낭살이, 쿠알라룸푸르살이, 페낭살이, 랑카위, 치앙마이살이 등등 에어아시아를 이용할 때가 많았어요.
여러 저가 항공사들이 악명 높지만 에어아시아도 유명한데요,저도 에어아시아랑 사건사고가 여러 번.
간단히 요약하자면,
1. 랑카위 결재 중 결재가 2번 되기도 했고(이때는 페낭에서 결재중 홈페이지가 다운되어 재접속 후 미결재뜨길래 결재진행 했으나 추후 2중 결제 확인! 랑카위 국내선이라 4명 비용을 일절 환불 못 받고 날렸어요 ㅠㅠ)
2. 쿠알라룸푸르에서 30일 리턴티켓을 51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변경수수료 15만 원*4 해서 60만 원 낸 적도 있고(직원에게 여러 번 취소와 변경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전혀 문제없고 변경하는 게 맞다고 해서 했는데... 이전표 날리고 새로 있을 때 인당 11만 원꼴이었는데 변경수수료가 더 비싼데 권한 상황)
3. 코로나로 인해 치앙마이 에서 20년 2월 입국하면서 그해 12월 방콕티켓과 치앙마이티켓을 예약했는데.. 국제선은 어찌어찌 환불이 되지만 10개월 남은상황에서도 국내선인 방콩-치앙마이 노선은 환불 불가로 날렸지요.
여하튼 이런 일들로 현지에서 공항까지 달려가서 직원에게 항의하고 메일, 전화까지 머리 아프게 한 에어아시아지만,
가격은 또 매력을 뽐내여 불량여우를 홀려서 지난 8월 마닐라 휴가에 또..... 또!!!! 에어아시아를 끊고 말았어요.
처음 알아볼 때는 4명에 64만원에도 보이던 에어아시아가 제가 3일간 수시로 들락날락 했더니 금액이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더라고요.
비행기는 처음 볼 때가 젤 싸다는 그 말은 정말 팩트고 명언입니다.
더 오르기 전에 얼른 결재하기로 하고 해외결재되는 카드들을 펼쳐놓고 결재를 진행합니다.
웹처리 수수료가 3만 원이라니.. 결재 때마다 아깝지만 지난 푸꾸옥여행 때 대행사했다가 사건사고가 많았던지라 공홈을 고집했어요.
아... 이게 어디냐며 결재버튼 누르기를 수십 번! 계속에러만 나서 pc로 다시 진행했어요.
그사이에 또 금액인 인당 몇천 원이 올라가고... 그럼에도 최종결재에서 에러만 나고....
지난 2월 푸꾸옥 때 망설이다 항공료를 인당10만원씩 올라 40만 원을 더 낸 기억 때문에 점점 초초해졌어요.
이제 몇천 원씩 오르는 건 중요하지 않고 승인이 나는 것에만 집중!!!
그렇게 최종 승인이 되었어요.

최초금액보다 10만 원쯤 더 오른 거지만 승인문자에 짐쌀준비만 하면 되는구나... 하고 결재확인을 하는데..
부가서비스 요금에 8*conk가 되어있는 거예요.
이게 왕복이라 *8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인당 부과되는 것이기에 4*conk 해서 6만 원이 아닌 3만 원이 부과되어야 합니다.
순간 아...... 에어아시아는 진~~~~~~~~~~~~~짜 환불이 안되는데 어쩌지???? 한숨이...

이렇게 또 이중부과된 3만 원 때문에 에어아시아와의 긴 싸움에 돌입하게 됩니다.
찾아보면 동남아 노선에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 지 오래됐는데 아는 사람만 환불신청하고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은 따로 연락도 안 주고 지나가는 거 보면...... 시스템을 고칠 생각이 없는 게 아닌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ㅡㅡ
항공권은 당일취소는 무료되는데 왜 안했냐..하면요
우선 3만원때문에 취소했다가 또 안오른다는 보장이 없었고,
에어아시아는 카드취소자체가 수개월이 될수도 있기에 취소후 재결재보다는 3만원 환불요청하기로 결정했어요
쩨쩨한 요약
1. 항공권은 처음 볼 때가 젤 싸다(프로모션 때 빼고)
2. 에어아시아 결재 시 결제수수료 꼭 확인하기!!
인원당*conk확인!
3. 이중부과인 게 확인됐다면 환불접수하기
환불접수 기와 진행상황도 곧이어 올려볼게요~
https://jjejje-story.tistory.com/4
모르면 안주는 에어아시아 결재수수료 이중부과!!(2)-환불접수기
이전 글에서 에어아시아의 결제수수료 이중부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https://jjejje-story.tistory.com/3 모르면 안주는 에어아시아 결재수수료 이중부과!!꼭 확인하세요 쩨쩨네는 코로나 이전
jjejje-story.tistory.com
'쩨쩨하게 떠나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원으로 즐기는 마닐라에서 월미도 감성으로 소리질러~놀아보기(feat.세계10대 선셋보며 바이킹타기) (2) | 2023.09.05 |
---|---|
뼛속까지 시원한 마닐라놀거리(SM skating-MOA) (29) | 2023.09.04 |
마닐라에서 그랩에 빠지고 그랩에 삐지다(feat편리하고도 위험한 카드등록) (26) | 2023.09.03 |
에어아시아 타고 마닐라 입성하기(feat 기내수화물 무게,대혼돈 마닐라공항 환전,그랩) (18) | 2023.09.03 |
모르면 못받는 에어아시아 결재수수료 이중부과!!(2)-환불접수기 (25)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