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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쩨하게 떠나는 여행

뼛속까지 시원한 마닐라놀거리(SM skating-MOA)

마닐라에서 춥게 놀아보기

물놀이 할 바닷가도 없고, 물가도 비싸고, 놀거리 없다고 소문난 마닐라!

하지만 찾아보면 구석구석 놀거리가 많았던 마닐라에서 뼛속까지 시원했던 놀거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8월은 우기에 기온이 높지않다하지만 도보로 10분만 걸어도 숨이 턱턱..

이럴 때 가기 좋은 마닐라의 엘사 되어보기~스케이트장을 갔어요.

필리핀 3대 대형쇼핑몰 파사이 MOA

마닐라 파사이에는 MOA라는 초대형 쇼핑몰이 있어요(6박7일간 6일을 갔지만 다 못 보고 왔다는..)

MOA에는 쇼핑,마트외에도 스케이트장, 아이맥스영화관, 볼링장, 놀이기구시설, 게임장등 없는 게 없다는 정보를 보고 일부러 숙소도 파사이 쪽으로 잡았답니다.

 

마닐라에는 아이스링크가 두 곳이 있는데 SM Mega Mall과 불량여우네가 방문한  SM Mall of Asia에 있답니다.

MOA의 3층에 가면 SM Skating 이 나옵니다

MOA 3층에 위치한  SK Skating

 

처음올라가서 사람들이 티켓부스에 줄을 서기에 따라서 섰는데 step1에 가서 표를 받아오라고 하더라고요^^::

step2가 괜히 있는것이 아닐텐데..눈치 작전 실패입니다...ㅎㅎ

step2 라인 입구  좌측에 장갑과 양말 파는 곳에 책상 있는 곳이 step1..

줄을 서면 쪽지에 입장이 몇 명인지 폴라베어 대어여부등을 수기로 적어 줍니다.

그리고 여행앱에서 판매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QR코드를 보여주고 입장권으로 교환을 하더라고요.

이용권 가격

평일 2시간 이용권 350페소*3에 스케이트를 무서워하는 3호의 폴라베어 125페소, 저처럼 스케이트를 타지 않고 입장, 관람만 하는 사람은 100페소, 락커 50페소입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손이 아파서 장갑을 구매하니 100페소.(한개만 사서 2명이 아픈손 한쪽만 착용하면 됩니다)

양말 하나씩 꼭 챙겨가세요. 이것도 100페소에 판매 중이지만 있는데 사면 아까우니깐요.

입장팔찌와 도장
입장권끊고 들어간 보호자 대기 공간

 이렇게 들어가서 스케이트화를 받고 폴라베어를 대여한 사람은 입구에서 표를 내고 폴라베어를 받고 입장하면 됩니다.

불량여우네 삼남매

스케이트장 내에는 극장처럼 팝콘과 음료를 파는 매점도 있어요~

마닐라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인지 아이보다 1~20대이상의 성인이 더 많아보였어요.

초보자를 위한 폴라베어

3호를 위해 빌린 폴라베어를 겁쟁이 1호가 열심히 타고 다녔어요.

고3딸과 중3 아들이 손을 잡는 진귀한 풍경

 

125페소가 아깝지 않은 폴라베어

마닐라의 더위를 잊고 신나게 놀았던 스케이트장에서의 2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으르렁 현실남매도 여행 가니 끈끈한 형제애도 볼 수 있고 좋았습니다.

 

1호는 아장아장하느라 더위 피하는 것에 만족했고, 2호는 수많은 폴라베어가 무기처럼 달려드니 질주할 수 없어서 아쉽다고 했고, 3호는 여러 번 다시 가자고 졸랐던 마닐라의 스케이트장이었어요.

 

마닐라에서 뭐 하지??? 하는 분들께 2시간쯤은 얼음 위를 달려보라고 추천해 봅니다.

입장시간표

 

제일 중요한 정보!!!!

종일권을 이용하는 분은 상관없지만 불량여우네처럼 2시간을 이용하실 분은 시간표 체크~!!

불량여우네는 입장 20 분지 나고 가서 1시간 40분을 주변에서 밥 먹고 차 마시고 대기했어요.

 

쩨쩨한 요약

1. 마닐라에서 겨울을 즐겨보자.

2.moa3층, step1부터, 양말필수, 입장시간체크

3. 폴라베어와 함께라면 생애 첫 스케이팅도 가능하다.

 

https://jjejje-story.tistory.co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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